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GC녹십자홀딩스와 함께 GC그룹 내 중국 혈액제제 업체 GCHK의 매각을 진행하면서 또 하나의 엑시트 실적을 눈앞에 뒀다. 이로써 현재 진행 중인 펀드레이징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산업은행 출자사업에서 최종 운용사 자격을 따내며 2호 블라인드 펀드 결성에 나선 상황이다. 펀딩과 투자, 회수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성과를 얻으며 안정적으로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중국 CR 그룹과 GCHK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번 매각 거래는 GCHK의 최대주주인 GC홀딩스와도 함께 진행했다. GCHK는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2018년 설립한 이듬해 투자한 포트폴리오다. 2대주주로 15.3%의 지분을 보유 중이었다. 거래 주식수는 녹십자홀딩스와 ‘시냅틱헬스케어제1호PEF’ 등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 전량이다. 양측이 합의한 거래금액은 한화로 약 3500억원 수준이다. 매수자인 CR제약그룹은 지난해 약 47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중국 국영 기업이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GCHK의 매각과정에서 해외 잠재매수자들과의 협상과 딜 프로세스를 주도했다. 자본시장 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략적투자자(SI)에 엑시트를 성사시키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2018년 설립된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프로젝트 펀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첫 블라인드 펀드의 물꼬를 튼 건 지난해다. 설립 5년 만에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하며 성장궤도에 올라섰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상반기 블라인드 펀드 1호를 결성한 이후 1년 만에 투자의무비율 조기 달성하면서 투자 역량을 발휘했다. 펀드 결성 1년 만에 회수 실적도 추가했다. 1호 펀드를 통해 투자한 엔켐으로 투자원금 대비 수익률(MOIC) 4배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올해 2호 펀드 결성에 돌입했다. 회수까지 골고루 트랙레코드를 쌓은 덕에 올해 산업은행이 주관하는 ‘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로 최종 선정되면서다. 연말까지 1000억원대 블라인드 2호 펀드 결성을 목표로 현재 매칭을 진행 중이다. [출처] "시냅틱인베, GCHK 엑시트 눈앞 '블라인드 펀딩 청신호'", 더벨, 2024년 07월 22일,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407191021473120101665
more혁신산업 7곳·성장지원 2곳…연내 2.3조원 규모 자펀드 조성 목표 산업은행이 연내 2조3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혁신성장펀드 출자사업에 총 9곳의 위탁운용사(GP)가 선정됐다. 이번 혁신성장펀드는 환경·AI 등 정부 지정 신사업에 투자하는 혁신산업펀드와 중·후기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성장지원펀드로 나뉜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31일 '혁신성장펀드' 2024년 1차 자펀드 GP 선정 결과 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9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분야별로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 3개사, 중형 분야 2개사, 대형 분야 2개사와 성장지원펀드 대형 분야 2개사를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혁신산업 소형 분야에는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 ▲시냅틱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분야에는 1050억원의 출자액을 배정할 예정이다. 3곳의 운용사는 각각 1000억원씩 총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혁신산업 중형 분야에는 코스톤아시아와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낙점했다. 각각 2000억원씩 총 4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이들에게 총 1310억원의 출자금을 내려준다. 혁신산업 대형 분야에는 IMM인베스트먼트와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최종 문턱을 넘었다. 2개 운용사는 각각 1800억원의 출자금을 나눠 갖는다. 이를 마중물 삼아 각각 최소 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성장지원 대형 분야에는 제이케이엘파트너스와 프리미어파트너스가 펀드 결성의 기회를 손에 쥐었다. 해당 분야에 산업은행이 내려주는 출자액은 총 3000억원 규모다. 2개 운용사는 출자금을 바탕으로 최소 5000억원 이상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총 2조30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바탕으로 혁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유니콘 기업의 탄생을 촉진할 계획이다"며 "특히 환경 및 AI분야에 대한 운용사 우선 선정을 통해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산은, 혁신성장펀드 운용사에 JKL·한투파 등 9곳 선정", 딜사이트, 2024년 06월 03일, https://dealsite.co.kr/articles/123469
moreCB 행사가, 시가 대비 73% 할인 파라투스, 시냅틱 등 PE 엑시트 관심 발행사 CB 주식 전환 후 재무구조 개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지난해부터 2차전지 기업에 적극 투자한 가운데 회수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연초부터 2차전지 소재 기업 엔켐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메자닌에 베팅한 PE와 '윈윈'이 기대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의 최근 1개월 평균 종가는 26만4000원대를 기록했다. 52주 평균 종가가 8만원대인 점과 비교하면 거래가는 3배 이상 높아졌다. 지난달 거래소는 시황 변동에 따라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엔켐은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경영 정보는 없다고 밝힌 상태다. 엔켐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해 전환사채(CB)를 매입한 PEF 운용사들은 회수 가능성이 커졌다. 엔켐은 미국법인 설비투자를 위해 지난해 총 1915억원 규모 CB를 발행했다. PE가 인수한 물량은 총 1100억원이다. 투자자는 ▷우리프라이빗에쿼티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시냅틱인베스트먼트 등이다. CB의 보통주 전환가격은 6만8048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와 비교해 73% 할인된 가격으로 PE의 기대수익률도 높아졌다. CB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의 효력일은 오는 6월부터 시작된다. 상반기 안에 엔켐 주가가 하락해도 시간적 여유는 있다. 행사가 조정(리픽싱) 조건이 포함돼 있으며 손실 위험을 고려한 하방 안전장치도 구축돼 있다. CB에 쿠폰금리는 없지만 만기보장수익률 5%, 풋옵션(조기상환) 이자는 설정돼 있다. CB가 보통주로 전환될 경우 엔켐 역시 투자의 선순환 효과를 누린다. 해당 CB는 주가에 연동돼 행사가격이 조정되는 리픽싱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는 자본 분류 요건에서 벗어나므로 CB는 파생상품부채로 회계 처리돼 있으며 주식으로 전환된 이후 자본으로 인식된다. 이 경우 엔켐은 자본확충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고 상환 부담이 사라지면서 자금 운용의 자율성도 높아진다. 엔켐은 2차전지 4대 핵심 소재 가운데 전해액 분야에서 역량을 갖고 있다. 전해액은 배터리 수명과 출력을 결정하며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이 있어 중요한 소재다. 미국, 유럽에서 전해액 공급 확대를 위한 자본적지출(CAPEX) 투자를 진행하면서 자금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은 4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출처] "PE '2차전지' 투자 전략 통했나, 엔켐 회수 성과 기대", 헤럴드경제, 2024년 03월 03일, https://news.heraldcorp.com/view.php?ud=20240229050906
more2차전지용 전해액 제조 기업 엔켐이 최근 국내 중견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약 1100억원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PEF 운용사 산은캐피탈과 우리프라이빗에퀴티(우리PE), NH투자증권 PE부문, 시냅틱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등은 엔켐이 발행하는 11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인수할 예정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2일로 예정돼 있다. 2021년 11월 상장 후 1년6개월간 누적된 외부 투자 유치 규모는 4000억원을 넘어섰다. 다만 지속적으로 잠재적 매물 폭탄이 쌓여가는 것은 부담이다. 지난 4월엔 2019년 엔켐에 투자했던 벤처캐피털(VC) 아르케인베스트먼트와 창인파트너스가 주식 335만4000주를 블록딜 형태로 처분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5배 수준의 차익을 냈지만 주가는 10% 이상 급락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CB도 내년 6월부터 보통주 전환이 가능하다. [출처] "엔켐, 1100억 투자유치 성공", 매일경제, 2023년 05월 24일, https://www.mk.co.kr/news/stock/10744304
more성장금융·군공 앵커LP로 확보, 550억 결성 후 멀티클로징 진행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설립 이후 첫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마무리했다. 군인공제회와 한국성장금융 콘테스트에서 잇따라 승기를 잡으면서 앵커 LP를 확보했다. 설립 5년 만에 첫 블라인드 펀드의 물꼬를 튼 셈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첫 블라인드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조성액은 약 550억원이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6월 말까지 멀티클로징을 진행해 펀드 사이즈를 좀 더 키우겠다는 목표다. 이번 펀드는 2018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조성된 블라인드 펀드다. 혹한기 속에서도 펀드레이징에 성공한 데는 지난해까지 이어진 출자사업에서 위탁 운용사 지위를 따낸 영향이 컸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2021년 군인공제회의 출자사업 가운데 PE부문 루키리그에서 최종 위탁 운용사로 낙점됐다. 군인공제회는 150억원을 지원했다. 이어 지난해 이뤄진 성장금융의 출자사업에서도 GP 자격을 얻으며 17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펀드레이징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은 상황이기에 더욱 값진 결과였다. 그간 프로젝트 펀드로 운용 역량을 입증한 영향도 블라인드 펀드의 물꼬를 트는 데 한 몫했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설립 후 지난 4년간 총 8개의 프로젝트펀드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케어랩스, GC케어, 인투씨엔에스, 시스템알앤디, 크레템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케이랩스의 경우 투자 2년 만에 엑시트를 단행했다. 지난해 코그네이트 회수까지 마무리하며 트랙레코드는 더욱 탄탄해졌다. 청산 펀드의 그로쓰 IRR은 48.3%로, 하우스의 운용 역량을 입증하기에 충분한 성과였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를 투자 섹터로 설정했다. 2년 안에 투자재원을 소진하는 게 목표다. 무엇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진 투자시장에서 선별 투자로 기회를 찾겠다는 각오다. [출처] "시냅틱인베스트먼트, 첫 블라인드펀드 닻 올렸다", 더벨, 2023년 04월 20일,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304191327360840102822
moreLP·GP·자문사 경력자 의기투합,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눈앞 2018년 설립된 사모펀드(PEF) 운용사 시냅틱인베스트먼트가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설립 후 매년 두 건의 투자를 이어온 데다 이미 두 건의 엑시트 트랙레코드까지 쌓았다. 이 기세를 몰아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에 돌입해 클로징을 앞둔 상태다. 강점은 뚜렷하다. LP, GP, 자문사 등 투자업계를 두루 걸친 인사들이 의기투합한 결과 하우스의 경쟁력은 한층 커졌다. 기업과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게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의 목표다. ◇2018년 설립후 8건 투자 완료, 펀드레이징·투자·회수 삼박자 김병준 대표(사진)는 2018년 설립 이후부터 시냅틱인베스트먼트를 이끌고 있다. 회계사 출신인 그는 '투자=가치'란 철학에 따라 투자업계에 플레이어로 나섰다. 투자로 인해 기업이 밸류업을 하고 출자자에겐 수익으로 보답하는 것이야 말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여겼다. 시작부터 신중했다. 그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사명을 고민한 끝에 '시냅틱'을 택했다. 시냅틱은 뉴런 세포체 사이에 형성되는 신경 전달 물질인 시냅스의 형용사형으로 '연결하는, 접합하는'이라는 뜻을 지닌다. 기업과 자본시장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겠다는 김 대표의 철학과 맞닿는 사명이었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설립 후 지난 4년간 총 8개의 프로젝트펀드를 결성해 투자를 마무리했다. 매년 두 건의 투자를 단행해온 셈이다. 적게는 80억원에서 많게는 1000억원에 이르기까지 투자를 단행하며, 헬스케어, 디지털, 친환경 등 섹터에서 기업과 자본시장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케어랩스, GC케어, 인투씨엔에스, 시스템알앤디, 크레템 등이 주요 포트폴리오로 꼽힌다. 회수 트랙레코드도 보유하며 운용 역량을 입증했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투자 2년 만에 케어랩스를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케어랩스는 첫 투자이자 첫 엑시트 사례로 의미가 큰 포트폴리오다. 올해 두 번째 엑시트도 단행했다. 미국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업체(CMO) 코그네이트를 회수하면서 총 두 개의 펀드를 청산했다. 청산 펀드의 그로쓰 IRR은 48.3%를 기록하며 신생답지 않은 트랙레코드를 자랑하고 있다. 투자형태가 다양하다는 점 역시 신생 같지 않은 저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바이아웃은 물론 프리IPO 상장사 메자닌 그로쓰캐피탈 크로스보더까지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설립 5년차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왔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설립 후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을 앞뒀다. 한국성장금융과 군인공제회의 콘테스트에서 당당히 운용사 지위를 따내면서다. 그간 프로젝트펀드로 시장에 보여준 운용역량이 빛을 발한 결과다. 다음달 55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1차로 결성한 이후 본격적인 운용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성원 주주로 참여, 다방면 경력 쌓은 운용력 집합체 시냅틱인베스트의 경쟁력은 사람이다. 외부주주 없이 임직원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LP, GP, 자문사 등 투자업계에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은 플레이어로 조직을 구성한 점은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번 블라인드펀드의 핵심운용인력에는 김병준 대표를 포함해 김진원 상무, 김희종 이사가 포함됐으며, 최근 하우스에 합류한 양희선 상무가 일반운용인력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삼정회계법인을 거쳐 미래에셋증권 기업금융 팀장, 우리금융캐피탈(구 아주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한 인사다. 오랜 LP 경험으로 출자기관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투자 전문가다. 김진원 상무는 회계사 출신으로 삼일회계법인, 우리투자증권 M&A팀, LB프라이빗에쿼티를 거친 인물이다. 산업계와 자문사 등 15년이 넘는 운용 경력을 보유한 재무 전문가다. 김희종 이사 역시 딜로이트안진,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전략기획, IBK증권 PE팀 등 PE업계와 산업계를 두루 거쳤다. 탄탄한 리스크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 것도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의 강점이다. 내부위원 2인과 법률, 회계,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외부위원을 포함한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한다. 외부위원을 구성하지 않는 대다수 신생PE와는 차별화된 행보다. ESG 점검을 딜 소싱 단계부터 운용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실행한다는 것도 시낵틱인베스트먼트만의 운용 전략으로 꼽힌다. 시냅틱인베스트먼트는 불확실성이 높아진 투자시장에서 어려움에 처한 강소기업과 투자밸류에이션이 낮아진 기업 등에 대한 선별투자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블라인드펀드로 투자 재원을 확보한 만큼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출처] "기업-자본 연결고리 '시냅틱인베스트먼트', 존재감 키운다", 더벨, 2022년 12월 13일,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12121128566280101161
more2차전지 장비업체 시스템알앤디 투자..이 분야 투자 확대 계획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이하 시냅틱)가 디지털뉴딜 분야로 투자영역을 확대한다. 최근 2차전지 장비업체에 투자하며 미래 성장산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신규 블라인드펀드 역시 디지털뉴딜에 방점을 찍고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냅틱은 최근 2차전지 조립공정 패키징 장비 업체 시스템알앤디에 350억원을 투자했다. 시스템알앤디는 2차전지 분야 외에도 디스플레이, 전기차, 수소연료, 푸드테크 등 성장산업에 두루 진출한 제품 포트폴리오의 강점을 가진 곳이다. 이번 투자는 시냅틱의 첫 제조업 투자다. 지난 3년 간 헬스케어 분야에 두루 투자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 차원에서 디지털뉴딜 분야로 눈을 돌렸다. 현재 조성중인 첫 블라인드펀드의 주 목적 투자도 디지털 뉴딜와 4차산업혁명 분야로 삼았다. 시스템알앤디 투자로 딜 소싱 역량을 입증한 만큼 향후 이 분야로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시냅틱은 2018년 10월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 출신인 김병준 대표가 설립한 신생 PEF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IB부서를 거쳐 아주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2010년 아주캐피탈에 합류한 뒤 투자 부문을 전담하며 LP(투자자)로 적극 활약했다. 현재 운용인력은 김 대표를 포함해 김진원 상무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시냅틱은 설립 직후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인 케어랩스에 첫 번째 투자를 단행했다.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했으며 2년 후 장내매도 등으로 엑시트를 단행해 내부수익률(IRR) 12%를 얻었다. 2019년 11월 메디베이트파트너스와 공동 투자한 미국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업체(CMO) 코그네이트 역시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시냅틱은 111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코그네이트의 인수합병(M&A) 자금을 제공했다. 지난해 코그네이트가 1조원 넘는 몸값에 매각되면서 IRR 89.7%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시냅틱은 녹십자그룹의 재무적투자자(FI)로 나서 다양한 투자를 했다. 2019년 녹십자가 20여년 전 진출한 중국녹십자 법인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녹십자의 모회사인 녹십자 홍콩법인에 350억원을 투자했다. 2020년 초에는 국내 1위 전자의료기록(EMR) 업체 유비케어를 녹십자와 함께 지분 52.65%를 2088억원에 공동 인수했다. GC케어(옛 녹십자헬스케어)가 유상증자를 통해 인수자금을 확보하고 직접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구조다. 이밖에 펫산업 관련 벤처회사 인투씨엔에스에 1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투자 실적을 입증한 만큼 올해 최대 1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마칠 계획이다. [출처] "헬스케어 강자 시냅틱PE...디지털뉴딜로 투자 보폭 확대", 더벨, 2022년 04월 04일,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204011051185080101284&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more설립 3년 만에 도전…헬스케어 부문 성과 '눈길' 신생 사모펀드(PEF) 운용사 시냅틱인베스트먼트(이하 시냅틱)가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투자로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군인공제회 루키리그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펀드레이징에 탄력을 받고 있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PE분야 루키리그 위탁운용사로 시냅틱과 이니어스PE를 선정했다. 숏리스트에는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와 휘트린씨앤디-멜론파트너스 등 4곳이 각축전을 벌였다. 시냅틱은 군인공제회를 시작으로 500억~1000억원 가량의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냅틱은 2018년 10월 아주캐피탈 출신인 김병준 대표가 설립한 신생 PEF다. 김 대표는 미래에셋증권 IB부서를 거쳐 아주캐피탈 기업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2011년 아주캐피탈에 합류한 뒤 투자 부문을 전담하며 LP(투자자)로 적극 활약하며 기업금융부문을 '캐시카우' 조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현재 운용인력은 김 대표를 포함해 김진원 상무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시냅틱은 설립 직후 헬스케어 O2O(Online-To-Offline)플랫폼 기업인 케어랩스에 첫 번째 투자를 단행했다. 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에 투자했다. 설립 전부터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 관심을 갖고 투자 검토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녹십자그룹의 재무적투자자(FI)로 다양한 투자에 나서기도 했다. 2019년 녹십자가 중국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세운 녹십자그룹 홍콩법인에 211억원을 투자했다. 2020년 초 국내 1위 전자의료기록(EMR) 업체 유비케어를 녹십자와 함께 지분 52.65%를 2088억원에 공동 인수했다. 앞서 녹십자헬스케어에 125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도 했다. 이밖에 펫산업 관련 벤처회사에 10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투자뿐 아니라 엑시트(투자금 회수)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중순 케어랩스에 대해 일부 콜옵션과 장내매도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2019년 11월 메디베이트파트너스와 공동 투자한 미국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업체(CMO) 코그네이트 역시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시냅틱은 111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코그네이트의 인수합병(M&A) 자금을 제공했다. 올해 코그네이트가 1조원 넘는 몸값에 매각되면서 시냅틱은 두 자릿수의 내부수익률(IRR)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냅틱은 내년까지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고 헬스케어 산업을 넘어 성장성이 돋보이는 섹터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복안이다. 또 안정적인 블라인드펀드 운영을 위해 내년 2명 정도의 운영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신생 시냅틱인베, 첫 블라인드펀드 조성 나서", 더벨, 2021년 12월 16일,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112151026542360101096&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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